17일 '정오의 희망곡' 생방송 중 DJ 김신영은 신장개업을 한 자영업자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다가 "내가 지갑을 열겠다. 사비로 대박기념 화환을 선물하겠다"며, 즉석으로 무려 여섯 명의 청취자에게 각각 화환을 보내 감동을 자아냈다.
방송을 들은 청취자들은 “또 미담박사 김박사 출동이냐?”, “역시 라디오의 작은 거인 김신영! 찐애청자 사랑!”, “10년차 디제이다운 큰 배포!”라고 김신영의 행보에 박수를 보냈다.
평소 청취자 사랑으로 유명한 김신영은 이전에도 본인의 돈으로 결혼을 앞둔 청취자에게 200만원 상당의 대형 TV를, 부모님을 돕는 어린 청취자에게는 스마트폰을, 임산부 청취자에겐 범퍼침대 및 유아차 등등 크고 작은 선물을 수시로 해서 ‘라디오계의 산타클로스’로 유명세를 떨치는 중이다.
김신영이 10년째 진행 중인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오후 12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