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세종. 출처| 양세종 팬카페 세종특별시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양세종이 전역 소감을 전했다.

양세종은 18일 자신의 팬카페 세종특별시를 통해 "어느새 시간이 흘러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게 돼 다행이라 생각하고 기쁘다"고 했다.

지난해 5월 현역으로 입대한 양세종은 지난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마지막 휴가를 마치고 미복귀 전역했다. 약 1년 6개월 만에 전역한 그는 "너무나 보고 싶었다"며 "인사를 전하는 지금에서야 전역이 조금씩 실감이 나는 것 같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군 생활 동안, 변함없는 마음으로 저를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들을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잘 보냈다. 여러분들이 정말 큰 힘이 되어주셨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 양세종은 "묵묵히 기다려주신 여러분들께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 그리고 앞으로도 종종 안부 전해드리겠다"며 "여러분! 추위에 건강 유의하시고,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모두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항상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서 양세종은 늠름하게 경례를 하고 있다. 군 복무로 한층 남자다워진 그의 모습이 새로운 활동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양세종은 굳피플과 전속계약이 만료돼 새로운 소속사를 물색 중이다. 2016년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로 얼굴을 알린 그는 OCN '듀얼', SBS '사랑의 온도',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JTBC '나의 나라' 등 여러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력으로 활약하며 주목받았다.

다음은 양세종의 글 전문이다. 

사랑하는 여러분! 안녕하세요. 세종입니다.

언젠가 찾아오겠다고 했는데 지금 찾아왔네요. 섭섭한 마음이 크실 텐데 이해해주시리라 조심히 생각해 봅니다.

너무나 보고 싶었습니다. 모두 잘 지내고 계셨죠?

어느 새 시간이 흘러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 생각하고 기쁩니다.

인사를 전하는 지금에서야 전역이 조금씩 실감이 나는 것 같습니다.

군 생활 동안, 변함없는 마음으로 저를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들을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잘 보냈습니다. 여러분들이 정말 큰 힘이 되어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묵묵히 기다려주신 여러분들께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종종 안부 전해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추위에 건강 유의하시고,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모두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건또건행(건강하고 또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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