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우수 스포츠기업 시상식'이 18일 서울 방이동 스포츠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렸다. ⓒ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21 우수 스포츠기업 시상식'이 18일 성료했다.

서울 방이동 스포츠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강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 각 5개사가 우수스포츠기업상을 수상했다.

시상식 뒤에는 기업 간담회가 열려 스포츠 관련 기업을 위한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시상식에 이어 스포츠 관련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를 위한 '데모데이'가 열렸다.

공단에서 운영하는 스포츠산업종합지원센터 입주 기업 6개사와 스포츠산업지원프로그램 수혜기업 2개사가 참여해 자사 제품을 홍보했다.

데모데이에서는 현장 심사도 함께 이뤄졌다. 최우수상에 사이클 ICT(정보통신기술) 플랫폼 '리얼디자인테크', 우수상과 장려상에는 각각 스포츠시설 예약 플랫폼인 '필드쉐어', 골프 플레이트 '바로온'이 선정됐다.

3개 기업에는 상금과 상장, 홍보 마케팅을 위한 후속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조현재 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지만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스포츠기업이 많이 생겨나고 있어 기쁘다”면서 "공단은 앞으로도 스포츠기업 성장을 위해 혁신적이고 전방위적인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단은 지난 2월부터 스포츠산업 육성을 위해 스포츠산업종합지원센터를 올림픽공원과 광명 스피돔에 마련하고 있다.

33개 기업(송파 25개사, 광명 8개사)에 사무·체험공간을 제공하고 1:1 사업화 멘토링, 기업 진단 컨설팅, 투자 상담회, IR(기업 홍보) 자료 제작 등을 돕고 있다. 기업 성장을 위한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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