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슐리 바티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애슐리 바티(25, 호주, 세계 랭킹 1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단식 3년 연속 연말 세계 랭킹 1위를 달성했다.

WTA 홈페이지는 19일(한국 시간) "바티는 올해 연말 단식 세계 랭킹 1위를 지켰다. 그는 2019년부터 3년 연속 단식 연말 세계 1위 기록을 세웠다"라고 전했다.

세계 랭킹 연말 1위는 지난 1년간의 성적을 기준으로 작성한다. 바티는 올해 윔블던에서 우승했고 호주오픈에서는 8강에 진출했다. 그는 윔블던을 비롯해 올 시즌 총 다섯 번의 우승을 거두며 여자 테니스 정상을 지켰다.

바티는 여자테니스 단식 연말 세계 랭킹 1위를 3년 연속 달성한 5번째 선수가 됐다. 테니스의 전설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와 크리스 에버트(이상 미국) 그리고 슈테피 그라프(독일)도 3년 연속 연말 세계 랭킹 1위를 유지했다.

이들의 뒤를 이어 세레나 윌리엄스(미국)도 3년 연속 단식 세계 랭킹 1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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