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베어스 백동훈 ⓒ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두산베어스가 19일 선수 12명과 내년 시즌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투수는 고봉재, 김주완, 박성모, 안찬호, 오세훈, 이동원, 정우석, 지윤 등 8명이다. 포수는 백종수 1명이다. 내야수는 백민규 1명, 외야수는 김도경, 백동훈 등 2명이다.

백동훈은 2017년 시즌 뒤 FA로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한 민병헌(현 은퇴)의 보상선수로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민병헌의 등번호 49번을 이어 받으며 보상선수 신화를 꿈꿨으나 4시즌 만에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다.

2012년 육성선수로 입단한 우완 이동원은 최고 구속 158km에 이르는 직구를 던지며 눈길을 끈 파이어볼러 유망주였지만, 1군에서 끝내 자리를 잡지 못하고 두산을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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