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리 윙크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올가을 '오일 머니'를 등에 업은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다가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노린다.

1순위 타깃도 거명됐다. 유스 시절부터 스퍼스 붙박이로 자란 중앙 미드필더 해리 윙크스(25, 토트넘 호스퍼)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21일(한국 시간) "오는 1월 뉴캐슬은 윙크스를 노리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윙크스는 이번 겨울 맥파이스의 최우선 타깃"이라고 전했다.

"윙크스 역시 이적에 열려 있다. '자신의 가치를 꼭 증명해 보이겠다'던 지난여름 마인드가 아니"라면서 "다만 변수는 있다. 최근 부임한 안토니오 콘테(52)의 존재가 토트넘 잔류로 재차 기울게 할 확률이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콘테 체제'에서도 윙크스가 중용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콘테는 현재 인테르 밀란 시절 호흡을 맞춘 미드필더를 눈여겨본다.

세리에A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로 꼽히는 니콜로 바렐라(24, 인테르 밀란)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 '밀라노 더비'에서 인상 깊게 본 프랑크 케시에(24, AC 밀란)도 토트넘 보드진에 요청했다는 후문이다.

데일리 메일은 "주제 무리뉴 재임 때부터 좌절을 겪은 윙크스다. 그의 바람은 정기적인 경기 출전"이라며 "윙크스도 임대 이적을 희망할 만큼 (토트넘을 떠나는 데) 전향적이다. 뉴캐슬뿐 아니라 에버턴과 아스톤 빌라,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알비온이 관심을 보이고 있어 이적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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