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성(왼쪽)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이재성(29, 마인츠 05)이 4경기 연속 선발로 나선 가운데 마인츠는 무승부를 거뒀다.

마인츠는 22일 오전 1시 30분(한국 시간) 독일 마인츠 메바아레나에서 열린 2021-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FC 쾰른과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시즌 성적을 5승 3무 4패로 쌓은 마인츠는 승점 18을 기록, 리그 8위에 이름을 올렸다.

마인츠가 초반 주도권을 쥐었다. 하지만 정교성에서 아쉬움을 보였다. 무사 니아카테, 장폴 보에티우스가 차례로 슈팅을 이어 갔지만 두 번 모두 유효슈팅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그럼에도 선제골은 마인츠 몫이었다. 전반 41분 카림 오니지보의 헤더 패스를 받은 스트라이커 요나탄 부르카르트가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결정력을 뽐냈다.

수비수 한 명을 따돌린 뒤 그대로 인사이드 슈팅을 시도, 쾰른 골망을 출렁였다.

쾰른이 반격했다. 후반 3분 프리킥 기회에서 마르크 우트가 올린 크로스를 살리 외즈잔이 헤더 동점골로 연결했다.

마인츠 보 스벤손 감독은 후반 중반 승리 의지를 보였다. 후반 15분 이재성과 보에티우스를 빼고 케빈 슈퇴거, 안톤 슈타흐를 투입해 중원에 변화를 줬다.

두 팀은 후반에도 팽팽한 공방을 벌였다. 하지만 소득은 없었다. 추가골을 뽑지 못하고 1-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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