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시원한 돌파와 강력한 슈팅으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토트넘은 22(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2라운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승점 3을 추가한 토트넘(승점 19)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17)를 제치고 7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와 공격을 이끌었다. 폭발적이었다. 전반 22분 상대의 패스 미스를 가로챈 손흥민이 무섭게 질주했다. 상대 수비수의 추격을 뿌리칠 정도로 빠른 스피드를 보여줬고, 55m의 질주를 펼쳤다. 아쉽게도 케인의 슈팅까지 이어지진 않았지만, 손흥민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던 장면이었다.

후반에도 열심히 뛰었다. 아쉬운 득점 찬스도 있었다. 후반 6분 박스 오른쪽에서 터닝 슈팅을 시도했는데, 디에고 요렌테 맞고 굴절된 공이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득점은 없었어도 무난한 활약이었다. 영국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6점을 부여하며 열심히 뛰었다. 몇 번의 질주와 크로스바를 강타한 것을 포함한 몇 차례 슈팅으로 리즈를 어렵게 만들었다. 토트넘에서 그에게 최고의 경기 중 하나는 아니었지만, 그는 때때로 위협적으로 보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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