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르카는 오는 23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에 라요 바예카노와 올 시즌 스페인 라리가 14라운드 원정 경기를 펼칩니다.

최근 마요르카는 5경기에서 4무 1패로 부진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가장 마지막 승리는 약 한 달 반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경기들을 놓친 게 컸습니다. 선제골을 넣고 넉넉히 앞서 가다가도 주축 선수들이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퇴장 당하는 등 리드를 지키는데 실패했습니다.

바예카노는 이번 시즌 1부 리그로 갓 올라온 팀입니다. 하지만 현재 분위기는 마요르카와 전혀 딴 판이죠.

마요르카가 무승부를 거듭하는 사이, 바예카노는 돌풍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10월 말 있었던 리그 경기에선 바르셀로나를 1-0으로 잡아내는 이변을 만들었습니다.

리그 순위는 7위. 13위로 떨어진 마요르카와 한참 차이가 납니다.

마요르카에겐 이강인의 활약이 중요합니다. 이강인은 최근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는 등 팀의 주전 공격수로 꾸준히 기회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이번 시즌 1골 1도움으로 기록 면에선 크게 두드러지지 않고 있죠.

팀 득점 순위에서 리그 하위권인 마요르카가 살아나기 위해선, 이강인이 공격에서 활로를 뚫어줄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