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던롭스포츠코리아㈜(대표 홍순성)가 전개하는 글로벌 골프 토털 브랜드 스릭슨이 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브룩스 켑카(31·미국)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2012년 PGA 투어로 입회한 켑카는 US오픈(2017·2018년)과 PGA 챔피언십(2018·2019년)을 차례로 제패하며 세계랭킹 1위로 자리매김했다. 또, 화끈한 장타를 앞세워 많은 인기도 얻었다.

당초 켑카는 성적을 위해서 최고의 제품들을 찾아 사용하며 골프용품사와 계약을 맺지 않는 선수로 유명했다. 여러 골프용품사에서 숱한 제안을 받았지만 자신이 원하는 클럽과 볼만을 사용하며 계약은 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켑카는 스릭슨 ZX7을 사용하며 매력을 느꼈고, 이어 스릭슨 브랜드의 골프볼도 함께 활용하면서 성적을 끌어올렸다.

결국 켑카는 스릭슨과 후원 계약을 맺고 클럽과 볼을 계속해 사용하기로 했다. 스릭슨 후원 선수가 된 켑카의 새 데뷔 무대는 26일 브라이슨 디샘보와 벌일 더 매치다. 이 경기에서 스릭슨 ZX5 드라이버와 ZX7 아이언, Z-STAR 볼 그리고 클리브랜드골프 웨지 RTX ZipCore를 사용한다.

켑카는 “팀 스릭슨 멤버로서 마쓰야마 히데키, 셰인 로리, 그레엄 맥도웰 등 세계 최고의 프로들과 함께 하게 돼 매우 기쁘다. 스릭슨의 ZX7 아이언은 지금까지 사용해 본 아이언 중 가장 최고의 아이언이다. 앞으로 스릭슨과 함께 많은 우승을 하겠다”고 새로운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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