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개최된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 ⓒ양준혁야구재단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가 2년여 만에 돌아온다. 

다음달 4일 개최되는 ‘하이뮨과 함께하는 2021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는 지난 해 열리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더욱 풍성하게 준비 될 예정이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양신과 종범신의 맞대결로 진행 될 이번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에는 올 시즌 타격왕 경쟁을 벌였던 이정후와 강백호, 신인왕 자리를 두고 각축을 벌이고 있는 이의리와 최준용을 비롯한 많은 선수들이 참가의사를 밝혔다. 메이저리거 최지만, 박효준도 참가한다. 당초 참가하기로 했던 김하성이 불참하게 됐다.

양준혁야구재단의 양준혁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해 팬 분들을 만날 수 없어 아쉬움이 컸는데, 올해 다시 개최할 수 있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예년처럼 함께 환호하며 즐길 수는 없겠지만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모두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대회 개최 소감을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대회의 본 경기에 앞서 치러졌던 팬 사인회 등은 진행되지 않지만 이를 대신해 비대면으로 팬들이 참여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들이 진행 될 예정이다. 다만 대회 관람을 위해서는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접종완료 또는 PCR 음성확인 증빙서류(경기 관람일 기준 72시간 이내)가 필요하다.

다음달 4일 오후 3시,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 될 예정인 ‘하이뮨과 함께하는 2021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는 MBC SPORTS+를 통해 생중계되며, 대회의 입장권은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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