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트로 진진(왼쪽), 라키. 제공| U+아이돌라이브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아스트로 멤버 진진이 낚시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진진은 24일 U+아이돌라이브에서 공개된 '아돌라스쿨-홈커밍데이'에서 "낚시를 하며 아빠 마음을 알겠더라"라고 했다.

이날 아스트로 진진, 라키는 해시태그로 자신을 어필하고 검증하는 '자기자랑 타임'에서 '느린 학생', '아날로그 학생' 등 다양한 키워드로 스스로를 소개했다. 

진진은 아이돌 대표 낚시꾼 면모를 자랑했다. 진진은 "낚시를 좋아한다. MJ형과 막내 산하를 데리고 낚시를 간 적이 있는데 둘은 낚시를 하고 저는 계속 채비를 하게 되더라. 내내 케어를 하다 보니까 낚시를 하면서 아빠 마음을 알겠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낚시 경험을 묻는 질문에 진진은 "광어는 76cm, 우럭은 52cm짜리를 잡아봤다. 삼치는 1m가 넘는 걸 방송에서 잡아봤다. 트롤링을 해서 잡았는데 너무 크니까 배에 올리자마자 기절시키더라"라고 놀라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진진은 인생에서 즐기는 느림의 미학을 소개하기도 했다. 라키는 "인생이 다른 사람보다 느리게 흘러가는 것 같다. 인생에 마가 많이 뜨는 느낌"이라고 했고, 진진은 "게임할 때는 빠르고, 타자 칠 때도 빠르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알람을 듣고도 일어나지 못한다는 숙소 에피소드는 폭소를 선사했다. 라키는 "진진형이 알람을 듣고도 못 일어난다. (문)빈 형이 알람을 듣고 와서 진진형을 깨우고, '안 일어날 거면 알람은 왜 맞춰?'라고 물어보더라"고 폭로했고, 준케이 역시 "저도 그랬다. 알람은 제 방에서 울리는데 다른 방에 있는 닉쿤이 와서 '민준아, 학교 가'라고 깨웠다. 너무 고맙다"라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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