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종훈ⓒ 대한탁구협회 제공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남자 탁구 국가대표 임종훈(24, KGC인삼공사, 세계 랭킹 71위)이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대회 파이널스 3회전(32강)에 진출했다.

임종훈은 25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조지 R 브라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탁구연맹(ITTF) WTT(World Table Tennis) 세계선수권대회 파이널스 남자 단식 2회전(64강)에서 가스톤 알토(아르헨티나, 세계 랭킹 97위)를 4-1(11-9 12-14 11-6 11-4 11-8)로 눌렀다.

임종훈은 2017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남자 복식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해 도하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는 남자 대표 팀이 단체전에서 우승하는데 힘을 보탰다.

전날 임종훈은 세계 랭킹 21위 오마르 아서(이집트)를 4-1(11-9 11-13 11-4 11-8 11-7)로 물리쳤다. 남자 대표 팀 에이스 장우진(26, 국군체육부대, 세계 랭킹 11위)과 안재현(22, 삼성생명, 세계 랭킹 43위)은 1회전에서 탈락했다.

믿었던 장우진과 안재현이 탈락한 상황에서 임종훈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임종훈은 존 페르손(스웨덴)과 린윤주(대만)이 펼치는 64강전 승자와 3회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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