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율. 제공|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경관의 피’ 권율이 12kg을 증량하며 새로운 악역 변신을 예고했다. 

권율은 25일 오전 열린 영화 '경관의 피'(감독 이규만, 제작 리양필름) 온라인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캐릭터를 위해 무려 12kg을 찌웠다고 밝혔다.

권율은 '경관의 피'에서 상위 1%만 상대하는 범죄자 나영빈을 연기했다. 권율은 "누구의 신념이 맞는지 끝까지 따라가게 되는 매력에 흠뻑 빠져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권율은 "합법적으로 잡기에는 막강하고, 위법을 하면서까지 잡아야하는지 딜레마에 있는 강력한 캐릭터를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비주얼 부분까지도 '언터처블'한 느낌을 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소 체중이 69~70kg다. 감독님이 사우나신도 있고 하니 운동을 했으면 좋겠다 하셔서 운동을 했더니 3kg이 빠졌다. 감독님이 깜짝 놀라셔서 그런 운동이 아니라고 하셨다. 이후엔 증량을 했다"고 설명했다.

조진웅은 "저와 같이 하시면 할 수 있다. 살이 쪄야 하는 분 이리로 오시면 된다"고 눙쳤고 권율은 "덕분에 쉽게 찌울 수 있었다"고 한 술을 더 떴다.

영화 '경관의 피'는 출처불명의 막대한 후원금을 받으며 독보적인 검거실적을 자랑하는 광수대 에이스 강윤(조진웅)과 그를 비밀리에 감시하는 임무를 맡게 된 원칙주의자 경찰 민재(최우식)의 위험한 수사를 그린 범죄 드라마. 내년 1월 개봉 예정이다.

▲ 영화 '경관의 피'의 권율. 제공|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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