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효원 ⓒ 대한탁구협회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대회 파이널스에 출전 중인 서효원(34, 한국마사회, 세계 랭킹 22위)과 전지희(29, 포스코에너지, 세계 랭킹 14위)가 여자 단식 3회전에 진출했다.

서효원은 25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조지 R 브라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탁구연맹(ITTF) WTT(World Table Tennis) 세계선수권대회 파이널스 여자 단식 2회전(64강)에서 크리스티나 칼레베르그(스웨덴, 세계 랭킹 174위)를 4-0(16-14 11-5 11-7 11-6)으로 이겼다.

여자 대표팀의 맏언니인 서효원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9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에서는 단체전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에 나선 그는 노련한 경기력을 펼치며 3회전에 안착했다. 서효원은 펭티안웨이(싱가포르, 세계 랭킹 11위)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한편 한국 여자 탁구의 간판 전지희도 단식 2회전에서 유에우(미국, 세계 랭킹 44위)를 4-0(11-3 11-1 11-2 11-7)으로 완파했다.

전지희는 신유빈(17, 대한항공, 세계 랭킹 71위)과 짝을 이뤄 올해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 복식 금메달을 합작했다. 전지희는 베르나데트 쇠츠(루마니아, 세계 랭킹 24위)와 32강전을 치른다.

한편 최효주(23, 삼성생명, 세계 랭킹 63위)는 세계 랭킹 4위 왕만유(중국)에 0-4(6-11 7-11 4-11 4-11)로 져 3회전 진출에 실패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