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다마 트라오레(울버햄튼 원더러스)가 리버풀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아다마 트라오레(울버햄튼 원더러스)가 리버풀의 러브콜을 받고있는 가운데, 황희찬의 완전 이적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25(한국시간) “황희찬의 좋은 성과는 울버햄튼으로 하여금, 완전 계약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스페인 국가대표 선수를 매각하는 것을 고려하게 만든다고 보도했다.

황희찬은 지난 여름 라이프치히를 떠나 울버햄튼 유니폼을 입었다. 임대 이적 계약이었고, 1년 내 완전 이적 조건이 포함돼 있었다.

황희찬의 활약은 기대 이상이었다.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리더니, 현재 리그 9경기(교체 2) 4골로 팀 최다득점자에 올라있다.

그의 깜짝 활약에 울버햄튼은 1월 이적시장 내 완전 영입 옵션을 발동할 계획이다.

문제는 자금이었다. 황희찬을 완전 영입하려면 1800만 파운드(286억 원)를 지불해야 하는데, 선수 매각을 통해 자금을 마련해야 했다. 매각 대상은 황희찬 이적 후 경쟁에서 밀려난 트라오레였다.

다행히, 트라오레 영입에 관심이 있는 팀이 나타났다. 리버풀이었다. 피차헤스는 리버풀이 트라오레를 원하고 있다. 위르겐 클롭은 여름에도 트라오레 영입을 시도했지만 좌절한 바 있다. 이제 상황이 바뀌었고, 더 이상 건들지 못하는 상태가 아니다고 전했다.

리버풀 소식을 주로 전하는 리버풀닷컴트라오레가 얼마 전부터 리버풀과 연결됐다울버햄튼은 과거 그에게 7000만 파운드(1112억 원)라는 가격표를 붙였지만, 이제 현실적인 수치로 내려왔다. 계약이 18개월 남은 상황에서 재계약은 교착 상태에 빠졌고, 현재 이적료는 2500만 파운드(397억 원) 정도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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