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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하고 있어요' 콘테, "토트넘 수준 높지 않은 거 알았다"

허윤수 기자 yunsports@spotv.net 2021년 11월 26일 금요일
▲ 토트넘 홋스퍼 부임 후 첫 패배를 당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깊은 좌절감을 느꼈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슬로베니아 마리보르의 스타디운 류드스키 브르트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조별리그 G조 5차전 무라(슬로베니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수적 열세 속 1-2로 역전패했다.

조 1위 탈환을 노렸던 토트넘(승점 7점)은 오히려 피테서(7점)와 2위 경쟁을 하게 됐다. 4전 전패였던 최하위 무라(승점 3점)는 역사적인 첫 승리를 따냈다. 토트넘의 최종전 상대는 1위를 확정 지은 스타드 렌(11점)이다.

이날 토트넘은 승점 3점을 겨냥했다. 16강에 직행하는 조 1위와 달리 2위는 유로파리그 조 3위 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

앞선 무라와의 맞대결에서 5-1 대승을 거뒀던 만큼 자신감도 있었다. 그러나 공은 둥글었고 토트넘은 무라의 역사적인 첫 승리의 희생양이 됐다.

'골닷컴'에 따르면 경기 후 콘테 감독은 "우리에게 나쁜 패배다. 경기력은 형편없었다. 우린 앞으로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다. 우리에겐 어려운 순간이다"라고 총평했다.

그러면서 "발전하기 위해선 인내가 필요하다. 기술적, 전술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부족했다. 팀을 다시 정상 궤도로 올려놓는 데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라며 쌓여있는 문제점을 말했다.

콘테 감독은 자신이 느낀 바를 스스럼 없이 밝혔다. 그는 "3주가 지나자 상황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간단하지 않다. 현시점에서 토트넘의 수준은 그렇게 높지 않다"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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