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전유수, 국해성, 강동연 ⓒ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올해 새로 도입된 퓨처스리그 FA 신청자는 모두 3명이었다. 

KBO는 26일 '2022년 퓨처스리그 FA 자격 선수로 공시된 14명 중 FA 승인 선수는 3명이다. 승인된 선수는  kt 위즈 전유수, 두산 베어스 국해성, NC 다이노스 강동연'이라고 알렸다. 

우완 투수 전유수는 경남상고를 졸업하고 2005년 2차 8라운드로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1군 통산 430경기에 등판해 24승, 6세이브, 27홀드, 488이닝, 평균자책점 4.83을 기록했다. 올해 연봉은 1억500만원이었다. 

우투양타 외야수 국해성은 인천고를 졸업하고 2008년 육성선수로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장타력을 갖춘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으나 번번이 부상에 발목을 잡힌 케이스다. 1군 통산 기록은 214경기, 타율 0.238(416타수 99안타), 11홈런, 66타점이다. 올해 연봉은 5000만원이다. 

우완 강동연은 유신고를 졸업하고 2011년 육성선수로 두산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2차 드래프트로 NC에 지명되면서 1군 등판 기회가 늘었다. 1군 통산 성적은 60경기, 5승4패, 74⅓이닝, 평균자책점 6.78이다. 올해 연봉은 4400만원이다. 

올해 신설된 퓨처스리그 FA 제도를 통해 구단은 타구단 소속 퓨처스리그 FA를 3명까지 계약할 수 있으며, FA 획득 구단은 계약하는 선수의 직전 시즌 연봉의 100%에 해당하는 금액을 보상금으로 선수의 원 소속구단에 지급해야 한다.

공시된 선수들은 27일부터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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