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김한림 영상기자] 마요르카는 최근 6경기에서 승리가 없습니다.

먼저 골을 넣고도 막판 수비 집중력이 떨어지며 동점을 허용했고, 주축 선수들은 감정을 주체 못해 퇴장 당하는 등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올 시즌 3승 6무 5패, 승점 15점으로 라리가 순위는 13위까지 떨어졌습니다.

마요르카의 핵심 공격수, 이강인은 직전 라요 바예카노와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한 차례의 유효슈팅과 날카로운 패스 등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후반 10분 만에 교체 돼 많은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는데요.

경기 후 마요르카 루이스 가르시아 감독은 이강인 교체는 코칭스태프간의 소통 문제로 발생된 실수라고 자책했습니다. 현재 마요르카의 문제점을 대표적으로 보여준다는 비난 여론이 일었습니다.

마요르카는 28일 새벽 2시 30분 헤타페와 라리가 1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릅니다. 헤타페는 리그 최약체 팀입니다. 2승 3무 9패 리그 19위로 강등권에 있습니다.

특히 10골을 넣는 동안 19점을 내주는 등 공수 불균형이 매우 심각합니다. 마요르카로선 반드시 잡아야할 상대입니다.

헤타페전 다음 만날 상대는 강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마요르카가 헤타페전마저 이기지 못하면 무승행진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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