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드 우드워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부회장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에드 우드워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부회장은 계획대로 클럽을 떠날 계획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27(한국시간) “우드워드는 맨유의 새로운 감독을 영입하기 위해 그의 떠나는 시기를 연기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컨설팅 역할을 제안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우드워드 부회장은 2005년 글레이저 가문이 맨유를 인수할 당시 재정 계획 담당 역할로 클럽에 합류했다. 이후 맨유의 상업 및 미디어 운영을 담당했고, 2012년 수석 부회장 자리까지 올랐다.

우드워드 부회장은 8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맨유의 수장 역할을 담당했다. 그는 역사상 최악의 시기를 이끌었다는 비판을 피하지 못했고, 올해 초 유러피언슈퍼리그 창설 문제로 팬들의 신임을 완전히 잃었다. 결국, 이를 계기로 지난 4월 맨유의 부회장직을 내려놓기로 했다.

하지만, 변수가 생겼다. 새 감독 선임이라는 중요한 역할이 남았기 때문이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경질한 맨유는 임시 감독 체제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랄프 랑닉 감독은 어디까지나 임시직이며, 새 시즌 제대로 된 감독을 선임해야 한다.

중대사를 앞둔 상황이지만, 우드워드 부회장은 계획대로 팀을 떠날 예정이다. 이 매체는 우드워드 부회장은 지난주 솔샤르 감독의 경질과 랑닉 임시 감독 선임에 직접적으로 관여했지만, 내년 여름 정식 감독이 임명될 때까지 머물 계획이다 없다계획대로 맨유를 떠난다고 전했다.

한편, 맨유는 우드워드 부회장에게 컨설팅 역할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드워드 부회장의 후임자는 리처드 아놀드 전무로 정해졌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