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번리전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이 어려운 원정길에 들어왔다. 번리전을 앞두고 폭설이 내렸다. 토트넘은 경기 연기를 발표했다. 

토트넘은 2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번리 터프 무어에서 번리와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현재까지 승점 19점을 확보하면서 7위에 있다. 

선발 명단은 공개됐다. 3-4-2-1 포메이션이다. 최전방에 해리 케인,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를 배치했고 올리버 스킵과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중원에서 뛴다. 세르히오 레길론, 에메르송 로얄이 양쪽 윙백 벤 데이비스,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가 스리백이다. 골키퍼 장갑은 위고 요리스가 낀다.

토트넘은 직전 유로파컨퍼런스리그에서 한 수 아래 팀 NS무라에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실망 섞인 쓴 소리를 했기에 분위기 반등이 필요했다.

하지만 터프 무어 경기장이 좋지 않았다. 폭설이 내렸고 정상 경기를 진행할 수 없었다. 콘테 감독과 선수단이 경기장에 도착했지만, 토트넘은 공식적인 연기 요청을 했다. 킥오프 전 몸 풀기를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결국 토트넘은 연기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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