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첼시가 조르지뉴의 페널티킥 골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무승부를 거뒀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첼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첼시는 29(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3라운드에서 맨유와 1-1로 비겼다. 첼시는 승점 30점으로 선두를 유지했고, 승점 18의 맨유는 8위로 올라섰다.

첼시는 티모 베르너를 중심으로 칼럼 허더슨-오도이, 하킴 지예흐가 공격을 이끌었다. 마르코스 알론소, 조르지뉴, 루벤 로프터스-치크, 리스 제임스는 미드필드진에 포진됐다. 이에 맞서는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벤치에서 대기한 가운데, 마커스 래쉬포드와 제이든 산초가 투톱에 섰다. 그 밑에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배치됐고, 프레드, 네마냐 마티치, 스콧 맥토미니가 허리에서 호흡을 맞췄다.

홈팀 첼시가 경기 초반부터 몰아쳤다. 전반 2분 지예흐의 슈팅을 시작으로 맨유를 상대로 쉴 새 없이 공격을 펼쳤다. 3분 뒤 빅토르 린델로프의 치명적인 실수 후 베르너의 슈팅이 이어졌지만, 다비드 데 헤아의 선방에 막혔다.

첼시의 공격은 계속됐다. 전반 30분 안토니오 뤼디거의 중거리 슈팅은 골대를 강타했다. 반면, 맨유는 제대로 된 공격조차 펼치지 못했다.

후반 들어 맨유의 공격이 시작됐다. 맨유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후반 6분 조르지뉴가 공을 놓치는 실수를 범했고, 산초가 공을 탈취해 득점을 성공시켰다.

첼시가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다. 끊임없는 노력 끝에 페널티킥을 얻었고, 후반 24분 키커로 나선 조르지뉴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 팀은 경기 막판까지 치열한 승부를 계속 이어갔다. 하지만, 더이상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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