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는 런던 복귀 후 곧바로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에게 휴식을 취할 여유는 없었다.

토트넘은 28일 오후 11(한국시간) 영국 번리 터프무어에서 번리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PL) 13라운드 원정 경기를 펼칠 예정이었다.

그러나 경기 시작 40분 전 폭설로 인한 경기 지연이 발표됐다. 킥오프 시간이 다가오자, 더 많은 눈이 내렸다. 결국, 경기는 다른 날로 연기됐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 홈페이지를 통해 정말 실망스럽다. 우리는 경기를 준비했고 원정길에 올랐지만, 선수와 팬 등 모든 상황을 구하기 위해 최선의 결정, 올바른 결정을 내렸다고 생각한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눈을 치우려고 했으나 보시다시피 더욱 심각해졌다. 축구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축구를 하고 싶고, 팬들과 함께하고 싶고, 경기를 하고, 감동을 주고 싶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선 불가능하다. 선수들이 부상을 입을 위험도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123일 오전 430분 브렌트포드와 홈경기를 치러야 한다. 5일 오후 11시엔 노리치 시티전도 이어진다. 토트넘이 반드시 잡아야 할 경기들이다.

콘테 감독은 내일 우리는 훈련을 할 것이고, 런던으로 돌아가 중요한 두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고 휴식 없이 훈련할 것을 예고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