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BC' 선정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이주의 팀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이주의 팀이 공개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다비드 데 헤아(31)만 있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9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첼시와 접전을 벌였고 1-1로 비겼다. 맨체스터 시티는 웨스트햄에 2-1 승리, 리버풀은 사우샘프턴(4-0 승)을 제압하며 상위권 경쟁을 했다"며 13라운드에 프리미어리그 이주의 팀을 알렸다.

3-4-3 포메이션이었다. 최전방에 모하메드 살라, 제이미 바디, 사디오 마네를 배치했고, 허리에 부카요 사카, 티아고 알칸타라, 제임스 메디슨, 존 맥긴이 있었다. 수비는 안토니오 뤼디거, 버질 판 데이크, 누노 타바레스였고, 골키퍼 장갑은 다비드 데 헤아가 꼈다.

마이클 캐릭 대행은 첼시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벤치에 앉히고 제이든 산초, 마커스 래시포드, 브루노 페르난데스 스리톱을 꺼냈다. 활동량이 많아지면서 전방 압박이 원활하게 돌아갔다.

캐릭 대행 판단은 옳았고 후반 5분에 선제골을 넣었다. 조르지뉴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역습으로 전환한 뒤에 산초가 골키퍼와 1대1을 마무리하면서 득점했다. 하지만 페널티킥을 허용하면서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 판단에 득점자 산초도, 제로톱으로 뛴 브루노 페르난데스도 첼시전에서 맹활약하지 않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데 헤아가 유일했다. 매체는 "첫 3분 동안 두 개의 선방쇼를 보였다. 전반전 무실점에 데 헤아의 엄청난 활약이 있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데 헤아가 어떤 오후를 보냈는지 알고 있다"며 베스트 선정 이유를 짚었다.

물론 첼시도 중앙 수비 뤼디거만 있었다. 'BBC'는 "전반전에 멋진 태클로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을 지능적으로 막았다"라고 평가했다.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첼시), 버질 판 데이크(리버풀), 누노 타바레스(아스날)
미드필더: 부카요 사카(아스날), 티아고 알칸타라(리버풀), 제임스 매디슨(레스터 시티), 존 맥긴(아스톤 빌라)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 사디오 마네(리버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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