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 임창만 영상기자] 폭설로 인해 경기가 연기됐습니다.

28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번리 터프 무어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토트넘과 번리전. 하지만 폭설로 인해 경기 진행이 어려웠습니다. 결국 두 구단은 기상 문제로 연기한다고 킥오프 약 50분을 앞두고 발표했습니다.

토트넘은 선발 명단을 공개하면서 경기를 준비했지만 진행할 수 없었습니다. 심지어 몸풀기 훈련조차 어려웠습니다. 경기장 안에 열선이 작동됐지만 쏟아지는 폭설에 눈이 녹지 않았습니다. 

피터 뱅크스 주심은 "경기 시작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그라운드가 10분 만에 눈으로 덮였다"라고 경기 연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도 "사무국이 선수들과 팬들을 위해 올바른 결정을 내렸다고 생각한다. 눈을 치우기 위해 노력했지만 상황은 더 나빠졌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로써 손흥민의 5호골 도전은 다음 경기로 미뤄졌습니다. 올 시즌 17경기서 5골 2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리그에서는 11경기 4골 1도움을 올리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리그에서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쌓지 못했습니다. 마지막 골은 10월 18일 뉴캐슬전이었습니다. 손흥민은 다음 달 3일에 열리는 브렌트포드전에서 리그 5호골 도전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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