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가 리오넬 메시 '7발롱'에 촉각을 세웠다 ⓒ마르카 캡처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전 세계가 리오넬 메시(34, 파리 생제르맹) 7번째 발롱도르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메시 조국 아르헨티나에 이어 스페인에서도 유력한 수상자로 메시를 찍었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29일(한국시간) "메시가 7번째 발롱도르를 앞두고 있다. 중심에 메시와 레반도프스키가 있다. 메시는 코파아메리카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라며 유력한 후보로 점찍었다. 여기에 "카림 벤제마가 3위로 거론되지만, 발롱도르가 자신의 것이 아니라는 걸 이미 알고 있다"고 전했다.

메시는 2020-21시즌에 바르셀로나에서 컵 대회 포함 47경기 38골 14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메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실패했고, 코파델레이 우승에 그쳤지만, 아르헨티나 대표팀 커리어 최초로 '2021 코파아메리카'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지독한 대표팀 징크스를 끊었다.

올해 여름, 바르셀로나와 재계약 불발에 파리 생제르맹으로 적을 옮겼지만 파리 생제르맹에서 경기력은 그리 좋지 않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전술 아래서 100%를 발휘하지 못했다. 다만 최근에 리그앙에서 데뷔골과 해트트릭을 폭발하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유럽에서 찬반이 엇갈리지만, 아르헨티나 방송 'TNT 스포츠'는 발롱도르 수상을 확신했다. 해당 방송국 기자 파블로 기랄트는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메시의 7번째 발롱도르 수상을 축하한다. 메시는 세계 최고 선수 중 한 명이다. 정말 엄청난 커리어"라고 말했다. 

메시가 올해 발롱도르를 수상한다면 역대 최고 수상을 또 넘는다. 메시와 발롱도르 경쟁을 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총 5회 수상이다. 발롱도르 시상식은 프랑스 파리의 떼아뜨르 뒤 샤틀레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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