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는 '2021 발롱도르'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 호날두 '2021 발롱도르' 6위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가 발롱도르 시상식에 보이지 않았다. 최종 순위 6위로 포디움에 들지 않았다.

발롱도르 주관사 '프랑스 풋볼'은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떼아뜨르 뒤 샤틀레에서 '2021년 발롱도르' 수상자를 발표했다. 

호날두는 발롱도르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발롱도르 최종 순위 6위를 기록하면서 건재함을 과시했지만,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와 메시 2파전이었기에 향후 일정에 집중하기로 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발롱도르 4위 카림 벤제마, 7위 모하메드 살라 등도 이번 시상식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호날두는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더 베스트 어워즈'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FIFA 올해의 선수상은 수상하지 못했지만, 월드베스트11에 들었다. 하지만 불참으로 한 자리가 공석이었다. 당시에 불참 이유는 근육통으로 알려졌다.

'2021년 발롱도르' 수상자는 유럽과 아르헨티나 예상처럼 메시였다. 메시는 2020-21시즌에 바르셀로나에서 컵 대회 포함 47경기 38골 14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메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실패했고, 코파델레이 우승에 그쳤지만, 아르헨티나 대표팀 커리어 최초로 '2021 코파아메리카'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지독한 대표팀 징크스를 끊었다.

전인미답 7번째 발롱도르를 품에 안은 뒤에 경쟁자 레반도프스키에게 존중을 말했다. 메시는 "2년 전 발롱도르 수상이 마지막이 되지 않을까 말했는데, 다시 이 자리에 섰다. 정말 행복하다. 지난해 프랑스 풋볼이 코로나19로 수상을 하지 않았지만 지난해 상의 주인공은 레반도프스키였다. 함께 경쟁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엄지를 세웠다.

2021 발롱도르 수상내역
발롱도르 남자부문: 메시
발롱도르 여자부문: 알레시아 푸테야스
발롱도르 야신상: 돈나룸마
U-21 코파 발롱도르: 페드리
올해의 스트라이커: 레반도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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