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유체이탈자'는 29일 하루 3만6037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24일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개봉 첫 주말 1위를 차지한 '유체이탈자'는 누적 관객이 39만8455명에 이르렀다.
눈길을 끄는 것은 '연애 빠진 로맨스'의 선전. 주말을 맞아 애니메이션 '엔칸토:마법의 세계'에 2위를 내줬던 전종서 손석구의 '연애 빠진 로맨스'는 2위 자리를 다시 찾았다. 2만2593명을 추가로 동원해 누적 관객인 23만1657명을 기록했다. 15세관람가로 보고 29금으로 느끼는 발칙한 로맨스가 평일에 더 힘을 받는 모양새다.
이밖에 '이터널스'가 8367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298만8273명을 기록, 300만 관객 돌파에 더 가까이 다가갔다. 류승룡을 비롯한 배우들의 차진 캐릭터 플레이가 돋보이는 '장르만 로맨스'는 8062명을 모아 5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은 47만665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