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는 아이돌' 공식 포스터. 제공| tvN '엄마는 아이돌'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엄마는 아이돌'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tvN 새 예능프로그램 '엄마는 아이돌' 측은 30일 가희, 박정아, 선예의 모습이 담긴 공식 포스터와 티저를 공개했다. '엄마는 아이돌'은 출산과 육아로 잠시 우리 곁을 떠났던 스타들이 완성형 아이돌로 돌아오는 레전드 걸그룹 맘들의 아이돌 재도전기다.

가희, 박정아, 선예는 2000년대를 주름잡았던 아이돌 걸그룹 애프터스쿨, 쥬얼리, 원더걸스 출신으로 전 국민이 다 아는 히트곡은 물론 독보적인 콘셉트를 선보여 많은 사랑을 받았다. 포스터 속 세 사람은 당시 현역 시절의 아이돌 포스를 그대로 자랑하고 있다.

이들 뒤에 자리한 세 명의 출연자 역시 궁금증을 자극한다. '엄마는 아이돌'에 도전하는 출연자는 총 6명으로, 아이돌, 배우 등 화려한 전성기로 사랑받았던 스타들이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이날 함께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가희와 선예의 진솔한 고백이 담겼다. 장장 3,464일 만에 아이돌 무대로 돌아오는 가희는 "원 없이 다 풀고 오자"며 진지한 눈빛을 보인다. 그러나 가희에게 닥친 것은 냉혹한 평가. 밤낮 트레이닝에 몰입 중인 가희가 공백을 뛰어넘어 성공적인 무대를 완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선예의 티저 또한 긴장감이 느껴진다. 무대를 떠난 지 10년 차, 세 아이의 엄마로 살아온 선예는 "새 도전을 해도 될까? 쉽지 않을 것 같아요"라며 긴장 어린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하지만 자신 있게 웃는 엔딩 장면이 다시금 팬들의 설렘을 자극한다. 매력적인 음색의 대표 주자 선예의 복귀가 기대를 부른다.

'엄마는 아이돌'은 12월 10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 '엄마는 아이돌' 2차 티저 영사 캡처. 제공| tvN '엄마는 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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