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웨이브 '문명:최후의 섬'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문명:최후의 섬’ 박은하가 타고난 리더십으로 한국의 베어그릴스 다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OTT 웨이브(wavve)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예능 '문명:최후의 섬(이하 '문명')’은 바이러스가 뒤덮은 세상, 살아남은 10인의 생존자가 오염되지 않은 무인도에 도착해 새로운 문명을 발전시켜가는 과정을 그린다. 지금까지 본 적 없는 거대한 스케일의 서바이벌이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그 중에서도 ‘문명’ 속 10인의 생존자 ‘문벤져스’의 리더로 특전사 출신 캠핑 전문 크리에이터 박은하가 주목받고 있다. 

특전사 출신으로 희생정신과 풍부한 생존 지식을 갖고 있는 박은하는 문벤져스에게 딱 맞는 리더. 첫 등장부터 앞장서서 의견을 제시했으며, 그런 박은하에게 모두가 은연중에 의지를 했다. 이에 문벤져스는 리더를 결정하는 첫 투표에서 박은하를 리더로 꼽았고, 박은하도 이에 응했다.

특히 박은하의 생존 지식은 이들이 쉴 곳을 마련하고, 먹을 것을 구별할 때 요긴하게 쓰였다. 그는 셸터를 지을 때 유용한 재료가 무엇인지 판단해서 문벤져스에게 알려줬고, 무엇을 먹을 수 있는지 없는지 구별하는 데도 크게 기여했다. 이는 박은하가 ‘한국의 베어그릴스’라 불리는 이유를 설명해 주는 대목이었다.

또한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는 무인도에서 박은하의 빠른 판단력이 빛났다. 새로운 자원을 찾아서 옆에 있는 무인도로 탐험을 떠난 박은하와 몇몇 대원들. 원래는 하루 만에 섬을 둘러보고 돌아오는 일정이었지만, 탐험을 하다 보니 늦어진 시간이 이들을 붙잡았다. 이때 박은하가 머뭇거리지 않고 새로운 섬에서의 1박을 결정하며 더욱 어두워지기 전에 쉴 곳을 마련할 수 있었다.

한편 박은하의 생존형 리더십을 확인할 수 있는 웨이브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예능 '문명:최후의 섬'은 현재 OTT에서 전편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12월 3일 금요일부터는 MBC를 통해 순차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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