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 모니카. 제공ㅣ엠넷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엠넷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 모니카가 춤을 처음 시작했던 당시가 떠올라 울컥했다는 심경을 밝혔다. 

모니카는 30일 엠넷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예전 생각 들어서 울컥했다"라며 "인생은 한 번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라고 했다.

엠넷 '스트릿걸스 파이터(이하 '스걸파')'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에 바통을 받아, K댄스 열풍을 이을 계획이다. '스우파' 여덟 크루 리더들은 크루원들과 마스터로 등장, 미래 댄서들을 위한 멘토로 활약할 예정이다.

크루 프라우드먼의 수장 모니카는 "'스걸파'로 함께 한 소감은 너무 감사하다. 10대들과 소통하는 기회가 많지 않았다. 하이라이트 보고 예전 생각 들어서 울컥했다. 아름답고 예쁜 세상인 것 같다"며 '스걸파'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얼마나 발전했는 지 객관적으로 볼 수 있다"고 짚었다. 

이어 붓으로 직접 쓴 급훈을 공개하기도 했다. 모니카는 "인생 한 번"이라는 급훈을 공개하면서 "인생이 한 번이라는 사실을 무의식 중에 다 까먹는다. 고민이 있거나 기쁘거나 등등 항상 인생이 한 번이라는 생각을 하면 자기가 원하는 것을 선택하게 된다. 인생은 한 방이 아닌, 한 번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은 모니카가 최근 '팝핀' 발언으로 댄서들의 저격을 집단적으로 받은 사건 이후 처음 갖는 공식석상이었다. 그러나 해당 논란을 언급하거나 관련된 발언은 하지 않았다. 

앞서 모니카는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 "팝을 하는 모든 동작을 '팝핑'이라고 하는데 ing에서 g를 빼고 '팝핀'이라고도 한다"고 말했다가, 일부 댄서들의 지적을 받았다.

이후 팝핀 1세대로 불리는 팝핀현준은 모니카의 발언이 문제 될 것이 없다는 입장을 보였고, 누리꾼들은 '스트릿 우먼 파이터'로 댄서들의 입지를 다진 모니카가 댄서들로부터 사이버불링을 당했다고 지적하며, 이 댄서들이 대거 참석하는 행사 취소를 요구했다. 그러자 모니카를 저격한 댄서들이 줄줄이 사과했고, 이 댄서들이 대거 참석하는 '페치 댄스데이 넘버원 스페셜 쇼케이스' 행사도 결국 취소됐다.

'스걸파'는 대한민국 여고생 원톱 댄스 크루를 선발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30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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