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병원은 제주도에서는 최초의 선수협 업무협약 지정병원으로, 제주시 도령로에 위치한 제주한라병원에서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선수협 장동철 사무총장은 “선수들이 비시즌 기간 상대적으로 따뜻한 제주도에서 훈련을 하는 일이 많은데, 그 동안에는 부상을 입거나 갑자기 몸이 아파도 맘 편히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곳이 마땅치 않았다”며, “이번 협약은 국내 프로야구선수의 복지 증진의 범위가 제주도까지 확대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