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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조민아 SNS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과거 베이커리 운영 중 불거졌던 '위생 논란'과 관련된 일부 게시물에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조민아는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거짓말을 한 적이 없는데 진실을 알지도 못 하면서 사람을 거짓말쟁이로 매도하는 나쁜 행위들을 더이상 좌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조민아는 과거 베이커리를 운영할 당시 누름돌 대신 동전을 사용해 쿠키를 구웠다는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이에 조민아는 당시 자신이 작성한 블로그 글 캡처를 공유하며, "이미 2015년에 블로그를 통해 정확한 사실을 확인시켰다"고 해명했다.

해당 글에는 "매장에서 500원을 넣어서 구운 걸 판매하는 게 아니라 홈베이킹의 특성상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와 도구로 집에서 복습을 하기 때문에 집에 누름돌이 없으며 동전을 세척해서 사용하기도 한다고 하더라며 열풍 테스트 했던 사진을 카페에 있던 아르바이트생이 본인 개인 블로그에 올렸던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조민아는 "당시 허위 신고에 시달리느라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너무나 힘들었고, 매장 운영하면서 매출 타격도 컸다"며 "내가 겪은 피해들에 대해 낱낱이 열거하며 법적인 책임을 묻고 그에 응당한 처벌을 내려야겠냐"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추후에도 인터넷상에 '거짓말을 한다' '뻔뻔하다'는 식의 악의적인 글을 쓴다면 정신적 피해 및 명예훼손 시 할 수 있는 모든 법적인 처벌을 가하겠다"고 경고했다.

앞서 조민아는 지난달 25일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연애도사'에서 "첫 사업이라 대처가 많이 부족했고 정말 힘들었다"며 "아르바이트생이 유산지를 댄다고 500원짜리를 넣고 구웠다. 내가 아니라고 했지만 아무도 안 들어주더라"고 털어놨다.

이후 조민아의 베이커리 관련 의혹이 수면 위로 다시 떠오르며 논란이 일었다. 그러자 조민아는 29일 "세상에 쌓인 화를 앙갚음 하려는 것처럼 논란을 만들어서 숨통을 비튼다"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 출처|조민아 SNS

이하 조민아의 SNS 글 전문이다.

거짓말을 한 적이 없는데 진실을 알지도 못하면서 사람을 거짓말쟁이로 매도하는 나쁜 행위들을 더이상 좌시할 수 없어 글을 씁니다.

이미 2015년에 블로그를 통해 정확한 사실을 확인 시켜준 일입니다.

당시 허위 신고건들에 시달리느라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너무나 힘들었고, 매장 운영하면서 매출 타격도 컸습니다.

내가 겪은 피해들에 대해 낱낱이 열거하며 법적인 책임을 묻고, 그에 응당한 처벌을 내려야겠습니까.

추후에도 인터넷 상에 '거짓말을 한다' '뻔뻔하다'는 식의 악의적인 글을 쓰거나 논란을 만드는 기사들로 정신적 피해 및 명예 훼손 시 할 수 있는 모든 법적인 처벌을 가하겠습니다.

억울했던 지난 날을 보상받듯 행복한 가정 안에서 사랑하는 남편과 아이와 너무나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소식들로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 드리겠습니다.

한결같이 응원 해주시고 힘이 되어주시는 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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