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션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가수 션이 아내 정혜영을 위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수표를 발행했다.

션은 30일 자신의 SNS에 "벌써 10년. 10년 전 천년에 한 번 온다는 밀레니엄 빼빼로데이를 기념하기 위해서 혜영이를 위해 준비한 특별한 선물"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세 장을 게재했다.

이어 "2011년 11월 11일 11시 11분 11초에 발행한 2011만1111원 수표. 혜영이 이름으로 국내 최초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서 푸르메재단에 기부했다. 그 후로 2016년 4월 28일 국내 최초 어린이재활병원이 완공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990년이 지나야 가능한 선물. 천년에 한 번 가능한 선물"이라고 덧붙이며 로맨티스트 면모를 마음껏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에는 2011만1111원 수표와 더불어 이를 푸르메재단에 기부하는 션과 정혜영의 모습이 담겨있다. 두 사람의 따뜻한 마음과 선행이 보는 이들을 감동케 한다.

누리꾼들은 "대단하고 멋지고 존경스럽다", '로맨티스트이자 선한 영향력을 가진 분이네요", "동기부여 받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션은 2004년 정혜영과 결혼해 슬하에 노하음, 노하랑, 노하율, 노하엘 네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 출처| 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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