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경표.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고경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출연 중인 '서울대작전'에도 비상이 걸렸다.

소속사 씨엘엔컴퍼니 측 관계자는 30일 스포티비뉴스에 "고경표가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자가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하루 전 컨디션에 이상을 느껴 선제적으로 PCR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미 화이자 백신 1, 2차 접종을 모두 마쳤으나 돌파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고경표가 확진 판정을 받기 전날인 29일 넷플릭스 영화 '서울대작전' 촬영에 나섰다는 점. 마침 이날은 유아인 이규형 박주현 등 주요 배우들이 함께 호흡을 맞췄던 탓에 비상이 걸렸다. 

'서울대작전' 측은 30일 촬영을 전격 취소했으며, 이날 촬영에 참여했던 배우와 스태프 모두 선제적인 PCR 검사를 받도록 했다. 전원이 접종을 완료한 상태로 전해진 가운데, 검사 결과는 다음날인 12월 1일 나올 전망이다.

'서울대작전'은 1988년 서울올림픽 개막식 당일 VIP 비자금 수사 작전에 투입된 상계동 슈프림팀의 쾌속 질주를 담은 카체이싱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지난 8월에도 스태프 확진으로 한차례 촬영이 중단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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