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옷소매 붉은 끝동'. 제공|MBC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이 드라마 부문 3주 연속 화제성 1위, 드라마+비드라마 통합 화제성 1위,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이세영 1위, 이준호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대세 드라마에 등극했다. ​

이번 조사는 TV화제성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2021년 11월 22일부터 28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드라마 29개, 비드라마 197개를 대상으로 뉴스 기사, VON(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하여 화제성 점수를 집계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옷소매 붉은 끝동'(극본 정해리, 연출 정지인 송연화)은 11월 4주차 드라마 자체 화제성 1위 뿐만 아니라 드라마 부문 주간 화제성 방송사 순위에서도 MBC가 1위로 이름을 올리며 화제성을 '올킬'했다. 

시청률도 순항 중이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5.7%의 시청률로 시작한 '옷소매 붉은 끝동'은 3회 7.0%, 4회 7.5%로 시청률이 상승하더니, 3주차에 접어든 5회가 8.8%, 6회가 9.4%까지 수직 상승했다. 6회의 최고 시청률은 10.3%로 두자릿수에 진입했다. 동시간대 시청률 1위는 물론,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적수 없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한편 지난 27일 방송한 ‘옷소매 붉은 끝동’ 6회에서는 이산(이준호)이 중전 김씨(장희진)를 포섭한 성덕임(이세영)의 도움으로 금족령에서 벗어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산이 자신을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는 덕임의 모습에 점점 빠져드는 장면이 방송됐다. 엔딩씬에서는 욕조에 따뜻한 물을 채우려던 덕임과 이를 도우려던 산이 함께 물속으로 빠져버렸고, 흠뻑 젖은 두 사람이 숨막히는 눈맞춤을 주고 받는 장면으로 극이 종료돼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수직 상승시켰다.

5~6회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4년 만에 인생드라마 추가됨”, “세상에, 너무 재밌네요. 스토리 연기 넘 좋아요. 왕 설렘입니다”, “다들 옷소매 봐줘. 서사연출연기좋고 미술음감조명 완벽해! 시청률 추이 진짜 아름답네”, “재밌다는 수식어가 부족함! 오늘 그야말로 레전드” 등의 호평 일색의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이준호. '옷소매 붉은 끝동'. 제공|MBC
​한편,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 기록.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9시50분 방송된다. 제대로 상승세를 탄 '옷소매 붉은 끝동'의 기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이세영. '옷소매 붉은 끝동'. 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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