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SG 입단 계약이 확정된 노경은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베테랑 우완 노경은(37)과 내야 유틸리티 자원인 김재현(30)이 입단 테스트 끝에 SSG 유니폼을 입는다.

SSG는 두 선수와 계약을 1일 공식 발표했다. 올해 각각 롯데와 삼성에서 뛰었던 두 선수는 팀의 재계약 제안을 받지 못했으나 지난 11월 SSG 입단 테스트를 받았고, 합격 통보를 받은 끝에 계약에 이르렀다.

SSG는 "최고 구속 147km의 속구와 수준급의 변화구 구사능력, 타자 상대 노하우 및 경기운영 능력 등을 보유한 베테랑 투수 노경은과, 준수한 내야 수비 및 작전수행 능력을 지닌 내야수 김재현을 영입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노경은은 2003년 1차지명으로 두산 베어스에 입단하여 2012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데뷔 첫 완봉승을 포함해 42경기 12승 6패 평균자책점 2.53을 달성하는 활약을 보였으며, 이번 시즌까지 개인 통산 16시즌 367경기 57승 80패 7세이브 평균자책점 5.23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2014년 2차 5라운드로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김재현은 내야수로 1군 통산 249경기에서 타율0.202 51안타 24타점 37득점과, 2군 통산 362경기 타율0.305 287안타 103타점 160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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