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후(왼쪽), 이종범.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이정후가 LG 트윈스 코치인 부친 이종범과 함께 JTBC '아는 형님'에 동반 출연한다.

1일 스포티비뉴스 취재 결과, 이정후는 아버지 이종범과 함께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으로 예능 나들이에 나선다. 이정후는 최근 가장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는 야구선수지만, 예능 프로그램 등으로 경기 외적인 노출이 드물었던 선수이기에 이번 방송이 팬들에게 반가운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아버지인 이종범은 지난해 11월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든든한 아들에 대한 애정을 뽐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런 만큼 동반 출연에서 두 사람이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도 주목된다.

한편 이정후는 지난달 29일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에서 타율상을 수상했다. 아버지 이종범이 해태에서 1994년 타율 1위에 오른데 이어 27년 만에 같은 타이틀을 거머쥐며 세계 최초 부자 타율왕을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바람의 아들' 이종범과 '바람의 손자' 이정후 부자의 녹화는 2일 진행 예정이며, 녹화분은 12월 중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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