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우는 12월 4일 오전 11시 서울 엘리에나 호텔에서 신부 조이안 씨와 화촉을 밝힌다. 신부는 현재 프리랜서이며, 이들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4년여 간의 열애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개그맨 정준하가 사회자로 나서며 축가는 다비가 부른다.
올시즌 군생활을 마치고 재활 중인 임정우는 “결혼이라는 경사를 맞이하며 2021년을 기분 좋게 마무리하게 됐다”며 “이제 한 가정의 가장이 됐으니 책임감을 가지고 야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정우는 2011시즌 SK 와이번스에 입단하여 2012년 조인성의 FA 보상선수로 LG 유니폼을 입었다. LG로 이적 후 선발과 마무리로 활약하며 팀에 기여했다. 지난 2019년 군입대 한 임정우는 올해 군복무를 마치고 재활을 하며 2022년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