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광수. 제공|CJ ENM, 티빙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이광수가 군복무 중인 서강준을 향해 애틋한 메시지를 보냈다.

1일 오전 티빙 오리지널 영화 '해피 뉴 이어'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한지민 이동욱 강하늘 임윤아 원진아 이광수 조준영 원지안 등 무려 10명의 배우 군단이 제작보고회에 함께했다. 연출자 곽재용 감독도 함께했다.

이 작품에서 이광수는 전성기를 맞은 가수와 계약 만료를 코앞에 둔 매니저 ‘상훈’을 연기한다. 특히 서강준과 많은 호흡을 맞췄던 이광수는 "보다시피 모두 커플인데 남남 커플이고 심지어 그 상대도 군대에 갔다"며 촬영을 마치고 군에 입대한 서강준의 근황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광수는 "서강준씨가 오랜 무명 끝에 스타가 된 가수 이강 역을 맡았다. 저는 시작부터 함께하다가 계약 만료를 앞둔 매니저 상훈 역을 맡았다"면서 "상훈이 감수성이 풍부하고 여린 면이 있다. 오랜 시간 가족같이 지낸 이강이 더 큰 회사에서 승승장구하길 바라면서도 함께하고 싶은 마음도 있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드라마 '안투라지'에서 서강준과 호흡했던 이광수는 "강준이와 작품을 함께했다. 현장이 즐겁고 행복했다. 관객분들에게도 그 행복감이 전달됐으면 좋겠다"면서 서강준을 향해 "강준아 잘 지내지? 오늘 날씨 춥던데 건강 잘 챙기고, 파이팅"이라고 주먹을 불끈 쥐어보였다.

영화 '해피 뉴 이어'는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호텔 엠로스를 찾은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인연을 만들어가는 이야기. 무엇보다 화려한 스타군단이 대거 참여한 화려한 캐스팅의 로맨스 영화로 화제를 모았다.

'해피 뉴 이어'는 12월 중 극장과 티빙에서 동시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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