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서진이 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 OST를 불렀다. 제공ㅣKBS미디어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장구의 신' 박서진이 첫 드라마 OST를 불러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박서진은 지난달 29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KBS1 일일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의 OST '힘내라 인생'을 발매했다.

'힘내라 인생'은 극 중 인물들에게 파이팅 넘치는 응원을 보내는 곡이다. 경쾌한 드럼 비트와 시원한 브라스 사운드, 박서진의 힘 있는 보이스가 만나 시청자들의 귀를 단번에 사로잡았다. 또 반복되는 후렴 가사 '힘내라 인생, 비켜라 운명'은 한 번 들으면 절대 잊을 수 없는 멜로디로 강렬한 중독성을 자아냈다.

특히 '힘내라 인생'은 박서진의 첫 드라마 OST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박서진은 처음 선보인 드라마 OST로 음악 팬들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OST계 샛별'의 가능성을 활짝 열었다.

또한 수지 '나를 잊지 말아요', 유리상자 '사랑인가 봅니다', 영탁 '찐이야' 등 다양한 장르의 국내 최다 드라마 OST를 작업한 작곡팀 알고보니혼수상태가 '힘내라 인생'을 작곡, 작사, 편곡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알고보니혼수상태는 박서진이 지난 10월 발표한 새 앨범 '흥한자' 프로듀싱을 맡기도 했다. 박서진이 알고보니혼수상태와 다시 한 번 손잡아 완벽한 시너지를 발휘한 것이다.

박서진은 탄탄한 가창력과 특유의 신명나는 장구 퍼포먼스를 앞세워 '장구의 신'으로 불린다. 최근 흥과 한을 모두 담은 앨범 '흥한자'를 발매하고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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