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정의. 제공ㅣSBS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노정의가 최정상 아이돌 배역을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

노정의는 1일 오후 2시 진행된 SBS 새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 제작발표회에서 최정상 아이돌 엔제이 역을 맡아 첫 성인 연기를 하게 된 것에 대해 "첫 성인 연기를 엔제이로 만나게 돼서 너무 좋다. 그래서 더 설레기도 했고 부담감도 컸다. 잘 표현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엔제이의 삶이 저와 비슷한 점은 당연히 있다. 어릴 때부터 일을 했고 그 안에서 겪는 점이 비슷한 점이 있었다. 그런 점은 잘 표현하려 했는데, 제가 최정상 아이돌이 되어본 적은 없다. 그래서 최정상이 되어본 사람의 분위기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 그게 가장 어려웠다. 첫 성인 연기라고 해서 크게 다를 건 없었다"고 말하며 웃음 지었다.

그는 "엔제이가 가지고 있는 분위기에 중점을 많이 뒀다. 어떻게 하면 외적으로나 말을 하지 않아도 풍기는 분위기를 줄 수 있을까 해서 감독님이 탈색을 제안하셨다. 그러다보니 다양한 아이돌 분들의 영상을 많이 참고하면서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그 해 우리는'은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신 보지 말자!'로 끝났어야 할 인연이 10년이 흘러 카메라 앞에 강제 소환 되어 펼쳐지는 청춘 다큐를 가장한 아찔한 로맨스 드라마다. 최우식과 김다미가 '마녀' 이후 3년 만에 호흡을 맞추는 작품으로 관심을 모은다. 오는 6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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