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친.사랑.X' 예고가 공개됐다. 제공ㅣTV조선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우 최정윤이 자신의 이혼 절차 과정을 언급했다. 

1일 방송되는 TV조선 ‘미친.사랑.X’에서는 최정윤이 조언자로 활약한다.

이날 사연으로는 “남편의 미친 식탐이 고민이에요”라는 새신부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사연자는 1층에서 치킨을 받아오겠다고 내려간 남편이 닭다리와 날개를 혼자 먹고 돌아왔다며 특이한 남편의 행동에 관해 설명한다. 

뿐만 아니라 남편은 장모가 아픈 사연자를 위해 직접 만든 죽까지 몰래 먹었다면서 이런 남편에게 비참함을 느꼈고, 이렇게 식탐이 강한 남편과 계속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깊은 고민을 털어놓는다.

‘미친 식탐 남편’에 대한 사연에 신동엽과 오은영, 최정윤과 손수호는 충격에 휩싸인다. 특히 최정윤은 “지구 종말이 와서, ‘죽기 전에 먹고 죽어야겠다’라는 심정이면 (남편의 식탐이) 이해 갈 것 같다”라는 의견을 내놓아 신동엽을 놀라게 한다. 

신동엽은 남편에 대한 이해심을 드러낸 최정윤에게 “저렇게 착한 분이 왜”라며 조심스럽게 이혼 절차에 대해 질문한다. 그러자 최정윤은 “아직 안 했다”라며 쿨하게 응대해 신동엽을 당황하게 한다.

제작진은 “최정윤은 등장할 때마다 자신의 경험에 빗댄 사이다 발언들과 솔직한 고백으로 시청자들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고 있다”며 “말 못 할 고민을 직접 제보한 시청자의 사연에 최정윤이 어떤 조언을 건넸을지, 오은영 박사가 내린 특급 솔루션은 무엇인지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TV조선 ‘미친.사랑.X’ 5회는 12월 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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