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S무라전은 토트넘 홋스퍼에 역사적인 패배로 기록될 전망이다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프리미어리그 레전드 크리스 서튼은 토트넘 홋스퍼의 NS무라전 패배를 역사상 최악으로 뽑았다.

토트넘은 지난달 26(한국시간) 슬로베니아 마리보르의 스타디운 류드스키 브르트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조별리그 G5차전 무라(슬로베니아)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충격이었다. 토트넘이 로테이션을 가동했다곤 하지만, 해리 케인이 선발 출전해 공격을 이끌었다. 후반 초반엔 손흥민까지 투입했다. 그러나 전반 이른 시간 라이언 세세뇽의 퇴장에 따른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고, 막판 실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1일 영국 매체 ‘HITC’에 따르면, 블랙번 시절 앨런 시어러와 환상의 호흡을 통해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서튼은 무라전이 토트넘 역사상 최악의 패배라고 주장했다.

서튼은 무라를 상대로 컨퍼런스리그에서 패한 것은 완전히 당황스러웠다. 토트넘 역사상 최악의 패배 중 하나였다. 안토니오 콘테가 해야 할 일에 대해 확인할 수 있었다. 그는 패배의식이 가득한 클럽으로 들어온 승리자이며, 그것이 가장 큰 도전이 될 것이다고 평가했다.

이어 출전 명단에 적힌 선수들의 이름을 읽어보면 꽤 괜찮은 스쿼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우승도 경쟁할 수 있는 팀이다. 그러나 그들은 너무 연결성이 없어 슬퍼 보였다. 매우 온순해 보이는 인물들이었다. 콘테가 감독으로서 훌륭한 기록을 유지하려면, 엄청난 일을 해야한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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