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 1일(이하 한국시간) 이 같은 소식이 알려졌고 LA 레이커스와 새크라멘토 킹스 경기에서 르브론은 결장했다.
돌파감염이다. 르브론은 지난 9월 말 미디어데이를 통해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르브론은 "많은 고심 끝에 백신이 나와 내 가족, 친구들을 지키는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고 결정 내렸다. 그래서 백신을 맞았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NBA는 초반부터 조엘 엠비드, 크리스 미들턴, 토바이어스 해리스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다. 개막 전부터 대부분의 선수들이 백신을 맞았지만 안전지대는 없었다.
NBA 사무국 규정상 코로나19에 걸리면 최소 10일 이상 팀과 격리되어야 한다. 이후 회복기간을 거쳐 코트에 복귀한다. 보통 최소 2주 가량 결장이 불가피하다.
다행스러운 건 르브론이 무증상 코로나19라는 것. 팀 동료 앤서니 데이비스는 1일 새크라멘토전 승리 후 "르브론은 증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좋은 징조다. 반드시 돌아왔으면 좋겠다"며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 농구보다 건강이 먼저다. 특히 르브론에겐 가족이 있다. 우리는 그가 무슨 일이 있어도 건강하도록 기원하고 싶다"고 르브론의 건강한 복귀를 바랐다.
레이커스는 위기다. NBA 데뷔 후 19번째 시즌을 맞은 르브른은 평균 25.8득점 5.2리바운드 6.8어시스트로 변함없는 활약을 펼쳤다. 이번 시즌 부상과 징계 등 12경기를 결장했고 르브론이 없을 때 레이커스는 5승 7패로 부진했다.
프랭크 보겔 레이커스 감독은 "르브론이 빠른 시일 안에 오길 바란다. 그는 매일 밤 누구보다도 농구 코트 위에 서 있고 싶어 하는 사람이다"며 르브론의 복귀 시점을 정확히 알리지 않았다.
데이비스는 "르브론이 우리 팀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변함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마냥 낙담해 있을 순 업다. 르브론이 돌아올 때까지 이길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동료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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