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스트릿 우먼 파이터'가 낳은 스타 노제가 인생 역전 성공 스토리를 공개했다.

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박소현, 홍현희, 노제, 아누팜과 함께하는 ‘버티면 뜬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노제는 엠넷 예능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에 출연해 대세 반열에 오른 댄서다. 화려한 비주얼과 트렌디한 춤 선으로 눈도장을 찍었고, 직접 창작한 ‘헤이 마마’ 춤으로 열풍을 일으켰다.

이날 방송에서 노제는 “TV로만 보던 ‘라스’에 나올 때, 인기를 실감한다”며 4배 이상 늘어난 SNS 팔로어 수를 언급했다. 이어 광고료에 대해서도 말했다. 노제는 “광고료가 70배 올랐다. CF 10여 개를 찍었다. 처음에는 안 골랐는데 요즘에는 일정 따라 고르고 있다”며 ‘스우파’ 효과를 귀띔했다.

노제는 ‘스우파’로 스타에 등극했지만, 어려서부터 될성부른 떡잎이었다고. 노제는 학창 시절부터 “왜 아이돌을 하지 않느냐?”라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며 이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꺼내고, 댄서를 꿈꾸며 부모님 앞에서 무릎까지 꿇었던 열정 과거를 소환했다.

이어 노제는 ‘스우파’ 출연 전부터 K팝 팬들 사이에서 유명인사였다고 고백했다. 노제는 엑소 카이의 ‘음’ 무대에 백업 댄서로 서며 SNS 화제의 인물에 등극했다. 이에 “인기가 급상승하자 오히려 위축됐었다”라며 반전 고백을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스우파’ 나갈 때도 편견을 이길 수 있을까 싶었다. 처음에는 거절했다. 그런데 그 편견을 깨려면 제가 직접 해야 겠더라”며 반전 고백을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댄스 외길 인생 끝에 ‘스우파’ 출연으로 ‘슈퍼스타’가 된 노제지만 처음에는 ’스우파’ 출연 제의를 거절했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댄스 외에 새로운 분야인 연기에 도전한 스토리도 들려줬다. 노제는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상대 역할인 옹성우의 애드리브에 입을 틀어막고 울었다. 실제 이별할 때처럼 싸워야겠다 싶었다. 그래서 소리치면서 연기했다”고 털어놨다.

또 ‘스우파’를 패러디한 유튜브 콘텐츠 ‘스트릿 개그우먼 파이터(스개파)’에서 노제를 따라한 ‘노이로제’ 홍현희를 만나 반가운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홍현희는 “노제를 따라 하며 예뻐졌다”며 노제와의 투샷으로 이를 인증해 폭소를 유발했다. 또 노제는 자신을 패러디한 ‘노이로제’ 홍현희의 표정을 완벽 복사 붙여넣기 하며 꿀 케미를 자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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