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다운은 올해 2연승을 달려 UFC 전적 4승 1무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국내 격투기 전문지 랭크파이브(RANK5)가 매월 선정하는 '이달의 파이터' 5명이 발표됐다. <11월의 파이터>는 구태원(야크짐) 김종필(쎈짐) 김희찬(천안10th플래닛) 방재혁(코리안탑팀) 정다운(코리안탑팀)이다.(이름 가나다순)

구태원은 지난달 27일 2021 MKF 인피니티 챌린지 60kg급 입식격투기 경기에서 정녹훈을 2라운드 2분 3초 뒤차기로 쓰러뜨렸다. 탁월한 거리 감각으로 전진 압박해 KO승을 일궈냈다.

김종필과 김희찬은 지난달 19일 TFC 20 언더카드 밴텀급 경기에서 2라운드 10분 동안 치고받으며 난타전을 펼쳤다. 아웃파이터 김종필과 인파이터 김희찬이 합작한 명승부의 결말은 김종필의 2-0 판정승. 신인들의 패기가 느껴진 한판이었다.

방재혁은 같은 날 페더급 경기에서 매수혁에게 1라운드 3분 36초 펀치 TKO로 이겼다. 날카로운 타격 감각을 뽐내고 있는 방재혁은 이날 승리로 신바람 3연승을 달렸다. 내년 1월 로드 투 브레이브 메인이벤트에서 이민혁과 맞붙는다.

정다운은 지난달 14일 UFC 파이트 나이트 197에서 케네디 은제추쿠를 1라운드 3분 4초 만에 팔꿈치 KO로 꺾고 옥타곤 5경기 무패(4승 1무)를 달렸다. 2연승으로 UFC 라이트헤비급 랭킹 진입 가능성을 높였다.

지난 10월부터 '이달의 파이터'를 발표하고 있는 정성욱 랭크파이브 편집장은 "좋은 경기를 펼친 선수들의 발자취를 기록하겠다. UFC 등 해외 단체뿐 아니라 국내 단체에서 성장하는 한국의 유망주들이 조명받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랭크파이브는 국내 격투기 전문지로 국내외 종합격투기 입식격투기 주짓수 등 격투기계 소식을 발빠르게 전하고 있다. 종합격투기와 입식격투기 국내 선수들을 대상으로 '이달의 파이터' 5명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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