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임창만 영상기자] 챔피언스리그에서 반다이크를 제치고 기록한 환상적인 득점.

황희찬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장면입니다.

황희찬의 빅리그 진출에 교두보가 됐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황희찬에겐 운명의 상대와 같은 반다이크를 다시 만납니다.

울버햄튼의 다음 상대가 바로 리버풀입니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뛰지 못했던 반다이크는 재활을 마치고 돌아와 리버풀 수비 핵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황희찬이 울버햄튼 공격을 이끌고 있어, 경기에서 많은 충돌이 예상됩니다.

황희찬과 리버풀의 인연은 반다이크 한 명이 아닙니다.

최근 리버풀이 황희찬에게 관심 있다는 보도가 영국 현지에서 나왔습니다.

또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는 울버햄튼 출신으로, 현재 황희찬과 자주 비교되고 있습니다.

황희찬이 라울 히메네스와 보여주는 호흡에 황희찬을 제2의 조타라고 평가하는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최근 분위기에선 리버풀이 앞섭니다.

황희찬 번리와 경기를 끝으로 5경기 연속 무득점에 빠져 있으며,

울버햄튼은 강등권 팀과 두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반면 리버풀은 에버튼과 머지사이드 더비를 4-1로 이겼으며, 리그 3연승으로 선두 첼시를 승점 2점 차로 추격하고 있습니다.

모하메드 살라는 벌써 13골을 터뜨리고 있으며 조타가 8골, 사디오 마네가 7골을 기록한 공격력이 장점입니다.

황희찬과 반다이크의 재대결이 벌어지는 이 경기는 5일 몰리뉴스타디움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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