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램 출신 다희. 출처ㅣ다희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걸그룹 글램 출신 다희가 김시원이라는 이름의 BJ로 활동하며 지난 11월 한달간 별풍선으로만 수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별풍선 개수 등을 집계하는 사이트 풍투데이에 따르면, 다희는 지난 11월 별풍선 675만 6530개를 받아 아프리카TV 별풍선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아프리카TV 유료 후원 아이템인 별풍선은 개당 100원(VAT 제외)으로 다희가 11월 한 달간 받은 별풍선은 7억 4321만 원에 달한다. 

김시원의 지난 한 달 총 방송 시간은 5일 12일이다. 이를 시급으로 환산하면 560만 원 가량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별풍선을 현금으로 바꿀 때 내는 수수료 30%를 제외하면, 다희는 4억 원가량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개인 계좌를 통해 받은 후원금과 유튜브 수익까지 더하면 다희의 수입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다희는 배우 이병헌 협박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바 있다. 2014년 지인 모델과 함께 이병헌과 술을 마시며 나눈 음담패설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후 인터넷에 유포하겠다며 50억 원을 요구, 협박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받았다.

글램은 2015년 해체했고, 다희는 2018년 이름을 김시원으로 개명해 아프리카TV BJ로 복귀했다. 당시 다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생각과 고민 끝에 아프리카TV에서 첫방송을 시작하려고 한다. 여러분들의 작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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