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무진과 헤이즈 듀엣곡 '눈이 오잖아'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진기주. 영상 캡처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배우 진기주가 이무진과 헤이즈의 듀엣곡 ‘눈이 오잖아’ 뮤직비디오에 출연한다.

이무진과 헤이즈의 듀엣곡 ‘눈이 오잖아’가 지난달 30일 공식 SNS를 통해 프리 리스닝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 가운데, 지난 3일 뮤직비디오가 전격 공개되며 그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눈이 오잖아’ 뮤직비디오 속 진기주는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여인으로 변신했다. 가슴 먹먹해지는 이별 후의 모습을 차분한 연기로 그려내며 노래의 분위기와 가사가 전하는 메시지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감각적인 영상미가 가득한 영상에 진기주 특유의 몽환적인 분위기를 더하며 아련한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특히 창밖을 멍하니 바라보며 그리워하는 모습, 옛 추억이 담긴 물건들을 보며 슬픔에 잠기는 모습, 옛 추억이 담긴 물건들을 정리하듯 박스에 담다가 전 연인이 선물해 준 옷의 향기를 맡으며 남자에게 향하지만 망설이는 모습 등 이별을 경험한 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와 감정들을 섬세하게 그려낸 진기주의 연기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렇듯 이별의 모습을 아름답고도 서정적이면서 애절하게 그려내며 한 편의 영화 같은 뮤직비디오를 완성한 진기주는 MBC 새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을 통해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새 작품을 통해 보여줄 그의 새로운 모습에도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MBC ‘지금부터, 쇼타임!’은 귀신을 부리는 고용주이자 잘나가는 마술사 차차웅(박해진)과 신통력을 지닌 열혈 여순경 고슬해(진기주)의 '오리엔탈 판타지 로코'이자 '고스트판 나쁜 녀석들'을 표방한 귀신 공조 수사극으로, 2022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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